[1월 22일]근황

근황 1개

뭐랄까...
가끔 자신의 얼굴 위에
가면이 덧붙여져 있는 것 같은
기분을 느껴본 사람이 있을까?

원래는 안 그랬는데
일본와서 일하게 되면서 손님 상대를 많이 하다보니
이건 뭐...
전자동 급방긋~~~~

가끔 내 자신도 적응이 안될만큼
방긋 웃는데...
난 원래 그렇게 잘 웃는 타입이 아닌데도 불구하고...

이것도 나름 직업병인듯

얼굴에 가면이 붙어있는것 같아서
웃어놓고도 영 찜찜한 기분이랄까?


근황 2개

요샌 좀 쉬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
한달 정도만 아무 생각 안하고 푹...
햇볕에 말린 뽀송뽀송한 이불을 덥고
곰이 겨울잠 자듯이 자고 싶다

외국에서는 한달 동안 휴가도 받을 수 있고 하던데
그런게 부러운 요즘이다
진짜 어디 리조트 같은데서
한달 동안 묵으면서 글이나 썼음 좋겠다

;; 이제 머리가 굳어서 옛날처럼 글 쓰진 못하겠지만...
아무렴 어떨까...

그것도 아님 책을 엄청나게 많이 쌓아놓고
계속 계속 책만 본다던지
물론 만화책도 포함해서 ㅎㅎ


근황 3개

벌써부터 JLPT 시험 일정을 알아보고 있는 나
사장님이 결과 발표도 안 듣고 그런거 알아본다고 놀린다
그치만 사장님아...
나 공부라곤 눈꼽 만치도 안하고 시험 봤는데... 어쩌라구???
난 공부도 안하고 시험에 붙을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
세상이 착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...???

게다가 여긴 일본이니
현지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더 수준이 높을테니
먼산...
올해도 열심히 응시를...
OTL...
근데 왜 공부할 생각이 안드는 건지
이렇게 공부 안하다간 진짜 머리 돌 될텐데...

한국에서는 독서라도 꾸준히해서
지능 유지라도 시켰는데 여기서는 일하고 잠만 자니
이건 뭐 짐승도 아니고...
ㅜ_ㅜ;;;;;
웬지 점점 뇌가 석화화되는 듯


근황 4개

그나마 한국에서 들려오는 조금 좋을듯한???
소식 한개란...
청약 저축, 예금, 부금 통합한다고라?
기다렸따!!! +ㅁ+

나... 막 스무살때 만든 청약 부금...
부금 부금 부금....
이런 쓰잘데기 없는!!!!
이라고 외치고 있었는데
이게 만들어 놓은지가 하도 오래 되서
깨지도 못하고...
이젠 원금보다 이자가 더 많을 것 같다만...

ㅡ_ㅡ;;; 나 죽기전에 이거 써볼 수는 있는거냐?
진짜 진지하게 생각했었다 ;;;
진짜 확 통합해버리는게 더 편할 듯

뭐 주공 좋자고 하는 일인듯 하지만서도
하긴 통합되기 전에 귀찮다고 해지 안하면 다행이지 ;;;

by 시엔 | 2009/01/22 17:01 | 일상의 주저리 | 트랙백 | 덧글(6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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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엘민 at 2009/01/22 23:33
그래도 웃는 게 좋은 것 같아요. 일상 업무에 지친 분들 보면 웃질 않더라구요. 옆에서 지켜보며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습니다. ^^: 저도 최근에 토익을 2년만에 봤더니 좀 점수가 떨어졌더군요. 미드를 틈틈이 봐서 괜찮지 않나 싶더니 역시나 R/C 쪽에서 크리티컬 히트를 맞았더랍니다 ㅠㅠ
Commented by 시엔 at 2009/01/23 12:12
엘민님 // 어떤 업무에 지치시면 웃으시질 않으실까요? ㅎㅎ;;;
토익을 보셨군요 미드는 미드일뿐~~~~
시험에는 도움이 되지 않지요
마찬가지로 일드는 일드일뿐 시험에 도움되지는 않았어요
아... 그래도 청해에는 조금 도움이 되었을지도 ;;
Commented by 야옹씨 at 2009/01/23 11:56
나 지금 알마겔로 버티면서도
사람들이 말걸면 방긋방긋 웃으면서
농담도 따먹는다..
우린.. 굴러먹은 사회 연차 만큼이나
순발력이 빠를뿐이야~
Commented by 시엔 at 2009/01/23 12:40
야옹씨 // 역시 겔포스보단 알마겔이 더 좋지?
난 겔포스는 영... ;;;;
순발력...
급방긋의 순발력 따위... 즐겁지 않아 =ㅂ=;;;
Commented by 아게냥 at 2009/01/24 00:04
난 어떤 일에 속내를 드러낸 적은 없어도 억지로 웃거나 그런 건 없는거 같다ㅋㅋㅋ
안그럴려고 해도 워낙에 안따라주는 안면근육이다 보니ㅋㅋㅋㅋㅋ 하긴, 그래도 일하다보니 하하호호 장단 맞춰준적은 있군ㅋ
어쨌거나 스스로를 억압하는 건 썩 유쾌한 일이 아니긴 하지ㅋ 하지만 어쩌겠어. 그렇게라도 돈 벌어야지ㅋ 자네도 덕질로 스트레스를 해소해보는건 어때?ㅋㅋㅋㅋㅋ 하루하루가 즐거워지는군ㅋㅋㅋ 잠을 못자서 피곤하긴 하지만ㅋㅋㅋ
Commented by 시엔 at 2009/01/27 20:25
아게냥 // -_-;;; 덕질로 스트레스 해소가 가능할리가 없잖소
난 집에 인터넷도 설치 안했는디... ㅜ_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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